세븐일레븐이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 만들기' 활동의 일환으로, 안전한 아동안전 거점으로서의 역할에 앞장선다.
세븐일레븐은 전국 8100여개 가맹점이 '아동안전지킴이집' 활동에 참여를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아동학대 등 어린이 대상 범죄가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면서 세븐일레븐 경영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다.
'아동안전지킴이집' 점포는 아동학대 여부 관찰 및 신고, 아동 임시보호소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09년 처음으로 경찰청과 아동안전지킴이집 협약을 맺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도담도담 캠페인'을 함께 벌이고 있다.
장철원 세븐일레븐 상생협력팀장은 "편의점이 가진 촘촘한 사회적 인프라를 활용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적극적인 신고로 이어져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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