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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나은병원, 세계뇌졸중학회(WSO) '플래티넘등급' 수상

경인지역 최초 플래티넘 등급
세계적인 뇌졸중 치료 시스템 인정

인천나은병원, 세계뇌졸중학회(WSO) '플래티넘등급' 수상
인천나은병원 전경.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나은병원 뇌졸중센터는 세계뇌졸중학회(WSO)에서 공인받은 '2020 WSO 엔젤스 어워즈'에서 경인지역 최초 ‘플래티넘 등급’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나은병원은 2020 1Q부터 참여해 ‘골드’수상, 2Q는 한 단계 높은 ‘플래티넘’ 등급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경인지역 뇌졸중센터 병원 중 첫 ‘플래티넘 등급’으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세계뇌졸중학회(WSO) 엔젤스 어워즈는 보다 나은 뇌졸중 치료를 위해 다양한 연구 임상 등을 시행하고 있는 세계 뇌졸중 연구 최상위 기관이다. 매 분기마다 세계의 뇌졸중 치료 우수기관을 선정하며, 한국에서 다수의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이 참여한다.

세계뇌졸중학회의 ‘플래티넘 등급’을 수상했다는 것은 해당 의료기관의 뇌졸중치료 의료질 수준이 높다는 것을 세계적으로 공인받았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인천나은병원은 올해 1월 15일 뇌졸중센터 인증을 받았다. 인천나은병원은 경인지역 종합병원 유일 뇌졸중센터 인증 병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영민 나은병원 뇌졸중센터 진료원장은 “뇌졸중센터 인증부터 세계뇌졸중학회 플래티넘 등급 수상으로 나은병원 뇌졸중센터의 위상이 세계적인 신뢰를 받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