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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입국 더 까다로워진다.. 탑승전 코로나 검사, 입국후엔 격리

바이든, 행정명령 서명

미국 입국 더 까다로워진다.. 탑승전 코로나 검사, 입국후엔 격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취임 첫 날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강조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입국자들에 대해 의무적인 코로나19 검사와 도착 시 격리조치 할 것을 주문했다.

2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다른 나라에서 미국으로 여행하는 모든 사람들은 항공기에 타기 전과 출발 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미국에 도착하면 격리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응 행정 명령 서명에 앞서 이 같은 연설을 했다. 해당 요건은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가 앞서 발표했다.
다만 그 당시에 격리조치는 권고사항일 뿐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했다. 미국 내에서 기차와 비행기, 버스 등을 이용해 여행할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미국 입국 더 까다로워진다.. 탑승전 코로나 검사, 입국후엔 격리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에 위치한 워싱턴대(UW) 의료센터에서 지난해 3월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한 한국식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차량 이동식) 선별 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화상


jihwan@fnnews.com 김지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