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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기온 '최저 -17도'..출근길 강풍 비상

[파이낸셜뉴스]
아침기온 '최저 -17도'..출근길 강풍 비상
드라이비트 소재 외벽이 강풍에 뜯어져 주차된 차량 3대를 덮쳤다.(부산경찰청 제공)© 뉴스1 /사진=뉴스1
29일은 전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중부지방 등에서 기온이 매우 크게 떨어져 춥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며 "해안과 제주도, 도서지역, 산지에서는 바람이 45~65㎞/h, 최대순간풍속 90㎞/h 이상,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25~50㎞/h, 최대순간풍속 70㎞/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고 밝혔다.

아침 기온은 전날(-6~4도)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낮아진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는 -15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내륙, 전북동부내륙은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도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내륙에는 영하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7~-3도, 낮 최고기온은 -6~4도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수원 -13도, 춘천 -15도, 강릉 -10도, 청주 -8도, 대전 -10도, 전주 -7도, 광주 -5도, 대구 -8도, 부산 -6도, 제주 2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3도, 강릉 0도, 청주 -2도, 대전 -2도, 전주 0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3도, 제주 5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