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 끝난 국립국악관현악단 /사진=국립극장
[파이낸셜뉴스]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오케스트라 이음' 청년단원을 모집한다. '오케스트라 이음'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오는 4월 처음 선보이는 창작음악축제 이음 음악제 무대에 서게 된다.
오케스트라 이음 단원이 되면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고유 레퍼토리를 직접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뉴욕에서 활동해 온 이춘승이 지휘를 맡아 약 5주간 연습을 이끈다. 공연은 4월 10일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예정돼있다. 단원 선발은 영상 오디션을 통해 이뤄진다.
대학교 2학년 이상 국악전공자, 1992년 1월1일 이후 2001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만 응시가능하다. 모집은 14일까지.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음 음악제는 개막공연 관현악시리즈Ⅳ(롯데콘서트홀)를 시작으로, 실내악 공연(국립극장 달오름), 오케스트라 이음(국립극장 하늘), 신진 작곡가 작품을 선보이는 '함께 가는 길(국립극장 하늘)' 총 4개 공연으로 이어진다.
jins@fnnews.com 최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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