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선라이즈에서 연방수사국(FBI) 요원들과 경찰들이 총격전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AP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미국 플로리다주 선라이즈에서 2일(현지시간) 총격전이 발생해 연방수사국(FBI) 요원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AP통신에 따르면 FBI는 이날 발표에서 당일 오전 6시 4분 무렵 선라이즈 시내 아파트 단지인 워터 테라스에서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과 연방 요원들은 이날 아동착취 혐의로 수색영장이 발부된 용의자의 자택에 도착했으나 용의자는 집에 바리케이드를 치며 FBI와 대치했다.
용의자는 총격전 과정에서 사망했으며 숨진 FBI 요원들과 용의자의 신원 모두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부상당한 요원 3명 가운데 2명은 병원으로 후송되어 현재 상태가 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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