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2.09.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9일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의 전문성 미흡 지적에 대해 "실제로 직책만 없다 뿐이지 활동은 미력이나마 있다"고 밝혔다.
황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후보자는) 문화, 체육, 관광 분야에서의 활동이 사실상 없었다"는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배 의원은 앞서 황 후보자에게 "장관 후보자가 반드시 갖춰야 할 자질이 뭐라고 생각하냐"고 물었고 황 후보자는 "부처에 대한 철학과 전문성"이라고 답했다.
배 의원은 또 황 후보자의 신상과 관련, "국회의원 신분을 이용해 상당한 특혜를 누렸거나 도덕성 부분에 있어 상당히 해이해져 있었다는 의혹이 많이 제기된다. 인정하나"고 지적했고, 황 후보자는 "기사가 쏟아져 나오니까 전반적으로 송구스럽다. 그러나 해명하고 소명할 부분이 있다"고 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 최서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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