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백년전쟁’ 4월 29일 출시
국내외 M&A로 기업브랜드 가치↑
[파이낸셜뉴스]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 5089억원, 영업이익 1129억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보다 8.4% 올랐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4%로 감소했다.
컴투스는 지난해 전체 매출 중 약 80%인 4045억원을 해외에서 벌었다. 컴투스는 오는 4월 29일 새로운 신작 게임인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최근 시작된 사전예약에서 열흘 만에 200만 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컴투스 CI
한편 컴투스는 지난해 독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개발사 ‘OOTP’와 최근 국내 유력 PC게임 개발사 ‘올엠’ 등 우수한 개발력을 갖춘 기업들을 인수했다.
컴투스 측은 “올해도 국내외 유망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및 인수합병(M&A)를 이어가며 기업 브랜드 가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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