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선임간호장교 박은경 대위(왼쪽)이 수술간호장교 한예지 대위로 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이 3일부터 시작됐다.
국방부는 이날 국군양주병원 접종을 시작으로 16개 군 병원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1차 예방접종 실시 대상 인원은 해당 군 병원에 종사하는 의사, 간호사, 약사, 의료기사 등 보건의료인으로 총 2400여명이다.
2분기에는 ‘의료기관(1분기 접종대상 외)’에 해당하는 사단급의무대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며 이후 보건당국의 접종 계획과 군내 우선순위에 의거, 일반장병도 순차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서욱 국방부장관은 “군내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백신 접종으로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군내 방역에 대한 긴장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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