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항을 관리 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BPA·사장 남기찬)는 범고래를 이미지화한 BPA 마스코트의 이름을 정하기 위해 대국민 공모를 실시하고 국민 투표를 통해 이름을 선정하는 '부산항만공사 마스코트 네이밍 공모전'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공모는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국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수해 그 가운데 15개 이내를 내부평가로 선정한 뒤 다음달 5~9일 국민 투표를 진행해 BPA 마스코트의 이름을 최종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응모방법은 접수기간 내 공모전 인터넷사이트 링크 또는 포스터의 QR코드로 접속해 ①명칭 ②명칭에 대한 의미 또는 설명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다음달 중 수상자에 한해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포상 범위는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1명으로 최대 50만원의 온누리 상품권 및 기념품이 지급된다.
또 무작위 추첨을 통해 참가자 20명에게 음료쿠폰도 지급한다.
부산항만공사는 선정된 마스코트 이름을 공식 행사와 홍보물 등에 게재해 마스코트가 보다 친근한 이미지로 부산항의 이미지를 홍보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남 사장은 "BPA 마스코트가 국민이 지어준 이름으로 더욱 널리 부산항을 알릴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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