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중국 샤오미가 전기차를 만든다는 소식에 관련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관련주가 오름세다. 샤오미는 창청자동차와 손 잡고 전기차 생산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다.
2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샤오미는 자체 브랜드로 전기차를 제작하기 위해 창청자동차의 공장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양사 간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 같은 소식에 아남전자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3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70% 오른 3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샤오미는 수익 다각화 시대감에 홍콩 증시에서 장중 8% 이상 상승 거래됐다.
창청자동차 역시 12% 넘게 상승 거래됐다.
아남전자는 전장기기 제조업체 하만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하만은 앞서 창청자동차와 원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서비스 공급을 체결하는 등 핵심 부품에 대한 관계를 맺고 있어 수혜 기대감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