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과 차별화된 새로운 개발전략으로 터치 성능 및 안정성 극대화
(주)이미지스테크놀로지가 새로운 개발전략을 도입해 터치샘플링 최대 360Hz까지 지원되는 차세대 터치IC IST4150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미지스테크놀로지는 2005년부터 Smart Phone에 들어가는 반도체 제품들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는 Fabless 회사다. 주력 제품인 터치 IC를 비롯해 SAR Sensor IC, Haptic IC,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 IC 등도 판매 중이다.
새로운 개발전략을 통해서 개발된 터치IC IST4150은 Touch Report Rate 최대 360Hz의 성능을 확보하였으며, Noise 특성도 기존 제품 대비 약 400% 정도 크게 향상해 품질과 신뢰성 측면에서도 안정성을 높인 제품이다.
터치샘플링이란 기기가 터치에 반응하는 속도를 말하는데, 그 수치가 높은 기기일수록 유저의 반응에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할 수 있다. 고사양 게임이나 영상에서 부드러운 화면 스크롤, 현실적인 화면 움직임 등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터치샘플링 기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급속히 증가하는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서 120Hz의 주사율, 240Hz의 터치샘플링은 필히 지원되어야 하는 사양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처럼 소비자의 눈높이가 높아지는 상황을 반영하여 터치IC의 주요 공급사인 이미지스는 새로운 요구에 부합하는 Touch IC개발을 위해 기존 개발방식을 과감히 탈피한 새로운 개발전략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240Hz 이상의 터치샘플링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10여년 동안 축적된 독자적인 노하우를 집대성했다. 이를 통해 DBPO구조 개념, Hardwire DSP의 구현, Double Scan Rate 구조, Noise Reduction 기술 및 다양한 Algorithm 구현을 위한 Memory 확대 등을 채택하게 됐다.
가격경쟁력만큼 제품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공정방식도 전환했다.
가격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채택했던 기존 공정을 Foundry 특성에 영향을 많이 받는 터치 성능을 고려해 성능과 품질이 뛰어난 65nm급 e-Flash 공정으로 전환했다. 또한 가격경쟁력에 중점을 뒀던 CPU도 저전력/고성능의 ARM사 CPU기반으로 Touch IC의 Architecture를 모두 변경했다.
이미지스 전략마케팅 남정영 상무는 “우수한 성능과 더불어 Global leader인 국내 Foundry와의 긴말한 협력으로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부족현상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개발된 신제품(IST4150) 매출은 올해 연말을 기점으로, 내년도 매출 400억 이상 달성에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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