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무용수지원센터 '전문무용수 부상예방검진' 사업 진행
[파이낸셜뉴스] 전문무용수지원센터가 무용예술인의 의료 복지를 위한 '전문무용수 부상예방검진' 사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상시로 부상과 부상 재발에 노출되어 있는 전문무용수들의 안정적인 공연활동을 위해 부상 예방 교육과 사전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은퇴까지 이어질 수 있는 부상의 원인을 파악해 조기치료와 재발을 방지할 수 있도록 무용수에게 특화된 '전문무용수 부상예방검진'을 지난 2016년부터 고도일 병원에서 진행중이다.
검진내용은 기존의 의학적 검사 및 문진, 정형외과적 영상검사, 혈액검사, 기능적 검사와 정형외과 전문의 진료에서 신체계측(BMI, 인바디), EKG(심전도 검사), '중립자세 평가' 등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무용수의 몸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진료 후 추가치료를 필요로 하는 무용수는 심화검진을 통해 교정도수치료, 운동도수치료, 테이핑 치료 등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검진을 원하는 무용수 누구나 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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