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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 아파트 열쇠 14개 훔쳐 대낮 침입한 20대 조선소 직원

여직원 아파트 열쇠 14개 훔쳐 대낮 침입한 20대 조선소 직원
주거 침입. © News1 DB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여직원들이 거주하는 아파트 열쇠를 훔쳐 침입한 남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7일 절도와 주거침입 혐의로 20대 후반의 모 조선소 직원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말 오후 2시쯤 영암군 모 조선업체 기숙 아파트에서 여직원 B씨 집의 현관문을 열고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당시 집에 있었고 A씨가 들어오자 곧바로 경찰에 신고, 출동 30분 만에 아파트 인근에서 A씨를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월부터 4차례에 걸쳐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열쇠 14개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추가 범행 여부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