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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오후 4시 투표율 46.1%..서울 47.4%, 부산 42.4%

재보선 오후 4시 투표율 46.1%..서울 47.4%, 부산 42.4%
재보궐선거일인 7일 서울 홍제3동 제3투표소(홍제배드민턴장)을 찾은 시민이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4·7 재보궐선거가 열리는 7일 오후 4시 투표율은 46.1%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오후 4시까지 전체 유권자 1136만2170명 중 524만1078명이 투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3일 실시된 사전투표가 합산된 수치다.

서울시장 선거에는 399만5758명이 투표해 투표율 47.4%를 기록했다. 부산시장 선거 투표자 수는 124만5320명으로 투표율은 42.4%다.

서울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 투표율 52.1% 대비 4.7%포인트 낮고 부산은 같은 시간 51.2% 대비 8.8%포인트 가량 낮았다. 지난해 21대 총선 당시 같은 시각 전국 투표율은 59.7%였다.

한편 이번 재보궐 선거 투표는 전국 3459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오후 8시 종료된다.
본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투표소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진행하고 손 소독과 비닐장갑을 제공하고 있다.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별도의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하게 된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