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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가져오면 맥도날드 커피가 공짜

지구의 날 맞아 친환경 캠페인
개인컵 고객에게 M 사이즈 커피 무료 제공
개인컵 사용 권장, 저탄소 생활 중요성 알리기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와 한정애 환경부 장관 매장 방문

텀블러 가져오면 맥도날드 커피가 공짜
한국맥도날드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와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지구의 날’ 캠페인 참여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한국맥도날드가 환경부와 함께하는 지구의 날 캠페인을 기념해 개인컵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22일 단 하루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커피 무료 제공 행사를 진행한다.

매년 4월 22일은 '지구의 날'로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환경부는 '지구의 날, 나부터 다회용으로!'이라는 주제로 '하나뿐인 지구를 위해, 1회용 컵 줄이기 함께해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지구를 위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기후행동 중 하나인 1회용품 줄이기를 함께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한국맥도날드는 환경부와 뜻을 같이해 개인컵 사용을 권장하고 저탄소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고객 참여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와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캠페인의 의미를 더하고 개인컵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맥도날드 코엑스점을 방문한다.

한국맥도날드는 이날 깨끗한 머그컵, 텀블러 등 개인컵을 지참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맥카페 메뉴 중 원하는 커피 M사이즈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최근 레시피를 업그레이드해 맛과 향이 더욱 깊고 풍부해진 맥카페의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등 종류에 상관없이 커피 1잔을 제공한다. 핫, 아이스, 디카페인 모두 적용된다.

이번 행사는 매장 및 맥드라이브를 이용하는 고객 1인당 1개의 개인컵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커피 단일 품목 주문 시에만 적용되며 세트 및 콤보 메뉴의 음료 교환 시에는 제공되지 않는다. 딜리버리 및 키오스크 주문의 경우 무료 행사에서 제외된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지구의 날을 맞이해 고객들이 쉽고 즐겁게 환경에 기여하는 개인컵 사용에 동참하실 수 있도록 환경부와 함께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올해도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 다회용컵 사용 확대, 재활용 소재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 등 환경을 위한 작지만 큰 변화의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