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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노량진 수산시장에 야구-축구장 개장

옛 노량진 수산시장에 야구-축구장 개장
옛 노량진 수산시장에 들어설 야구장과 축구장 조감도. 이들 체육시설은 오는 10일 오픈한다. 사진=동작구

[파이낸셜뉴스]서울 동작구가 옛 노량진 수산시장 자리에 야구장과 축구장을 오픈시킨다.

동작구는 옛 노량진 수산시장을 헐고 이 자리에 축구장과 육상트랩 1면, 야구장 1면이 들어선다고 3일 밝혔다. 이들 체육시설은 10일 오픈한다.

지난해 11월 동작구와 수협중앙회는 옛수산시장 부지(노들로 688번지 일대) 5만여㎡를 업무시설 용도로 개발하기 전까지 3년간 지역주민들을 위한 체육시설로 활용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따라서 이들 시설을 수협측으로 부터 무상 제공받은 동작구는 당분간 시설 운영을 맡는다. 이곳에는 야구장과 축구장 외에도 주차장 57면 등이 들어섰다.

이들 체육시설은 노량진역 9번 출구와 노들로와 올림픽대로 등 주요도로와 인접, 주민들 이용이 용이하다.

이들 체육시설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건설됐다. 따라서 야구장과 축구장은 동호인 등 비전문 체육인에 한해 대관해준다. 대관 이용 등은 동작구 체육문화과에서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