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 고양아람누리 아람문예아카데미 '온라인 클래스' 포스터.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문화재단은 예술인문학강좌 프로그램인 ‘아람문예아카데미’를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강의는 올해 새롭게 구축한 온라인 교육 누리집(edu.artgy.or.kr/main/index.jsp)를 통해 제공된다. 수강생은 현장 강의와 LIVE 방송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아람문예아카데미는 지난 14년간 고양아람누리에서 성황리에 운영돼온 미학, 음악, 미술 등 예술인문학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온라인 클래스’ 개설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접근 가능한 교육환경을 구축했다.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진행되는 ‘여름특강-30일간 세계일주’는 실습형 강좌인 <소설창작연습>을 제외하고 모든 강좌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현재 수강신청이 진행 중이다. 개설되는 강좌는 <6개국 오페라의 대표작들>, <오페라로 읽는 이탈리아 영화>, <여권이 필요 없는 세계 재즈연주>, <뮤지컬과 함께 세계 문화기행>, <영화 인문학>, <건축여행>, <현대미술 100년의 세계일주>, <중국미술기행>, <미학의 기본 개념사>, <뮤직비디오와 현대미술> 등이다.
정재왈 고양문화재단 대표는 8일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향유 기회가 부족한 시민을 위해 지속적으로 온라인교육 콘텐츠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문화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문화재단은 온라인 라이브 생중계 종료 이후 15일간 다시 볼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람문예아카데미의 온라인 클래스에 대한 세부사항은 고양문화재단 온라인교육 누리집(edu.artgy.or.kr/main/index.jsp)를 통해 상시 확인이 가능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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