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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서비스 로톡, 이용자 79%는 10년 이하 청년변호사

[파이낸셜뉴스]
법률 서비스 로톡, 이용자 79%는 10년 이하 청년변호사


법률 상담 서비스 플랫폼 '로톡'을 운영하는 로앤컴퍼니는 올 4월 기준 로톡을 이용하는 전체 변호사의 평균 연령은 41세, 평균 연차는 9년이라고 18일 밝혔다.

로앤컴퍼니는 이날 이용 현황 자료를 발표하며 전체 변호사 회원 중 실무 경력 10년 이하 청년변호사가 78.7%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경력 10년 초과 20년 이하는 15.9%, 경력 20년 초과는 5.4%를 차지했다.

로톡에 따르면 청년변호사 회원은 변호사 시험 1~10회 합격자 및 사법연수원 41~50기 수료자로 구성됐다. 로앤컴퍼니는 실무 경력 10년 이하 변호사를 청년변호사로 분류했다.

로톡에서 광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율은 청년 변소하가 70.2%, 나머지가 비 청년변호사였다.

광고 금액에 따라 전체 광고주 변호사 회원 중 54.3%는 99만원 이하 월정액 온라인 광고비를 지출하고 있었다. 33.3%는 100만원 이상 200만원 이하, 8.9%는 200만원 초과 300만원 이하, 3.5%는 300만원 초과 광고비를 지불하고 있었다.

광고비를 지출하지 않는 변호사들도 로톡을 이용해 상담 전화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비를 내지 않는 비광고주 변호사 비율은 65.9%였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로톡이 청년변호사들의 안정적인 법률 서비스 시장 진입을 위한 홍보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광고비를 내지 않는 많은 변호사 회원들이 로톡을 통해 상담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