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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SUV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A 45 4MATIC+' 출시

최고출력 387마력...제로백 4.4초
개소세 인하 기준 판매가 7621만원

[파이낸셜뉴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고성능 다이내믹 SUV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A 45 4MATIC+'를 공식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A 45 4MATIC+은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A의 고성능 모델이다. 강력한 2.0리터 터보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DCT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기반으로 강력한 퍼포먼스와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최고 출력 387마력, 최대 토크 48.9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단 4.4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한다.

여기에 AMG 스피드시프트 DCT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맞물려 주행의 역동성과 민첩성에 기여한다. 기어비는 모든 속도 범위에서 운전자가 즉각적인 가속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빠른 변속은 물론 기어 단수를 올릴 때 최적의 연결성을 제공한다.

고성능 SUV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A 45 4MATIC+' 출시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A 45 4MATIC+
AMG 토크 컨트롤이 탑재된 완전 가변형 AMG 퍼포먼스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은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지원한다. 두개의 전자식 컨트롤 멀티-디스크 클러치가 리어 액슬 구동축에 결합돼 휠의 앞과 뒤뿐만 아니라 좌측과 우측으로도 트랙션을 분배할 수 있어 레이스 트랙과 같은 극한의 코너링 상황에서도 최적의 접지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AMG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은 롤링을 억제해 높은 안정성과 다이내믹한 코너링의 기반을 제공하고, 동시에 이전 모델 대비 편안함을 향상시켰다. AMG 라이드 컨트롤의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은 운전자가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의 세 가지 서스펜션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슬리퍼리'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 '인디비주얼' 등 총 5가지 주행 프로그램을 포함한 AMG 다이내믹 셀렉트가 탑재돼 엔진, 변속기, 서스펜션, 스티어링까지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개별 설정할 수 있어 다양한 주행 모드를 경험할 수 있다.

더 뉴 AMG GLA 45 4MATIC+는 다이내믹 고성능 SUV라는 정체성을 부각시키는 내·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전면부의 AMG 전용 파나메리카 그릴과 AMG 전용 실버 크롬 프론트 스플리터 및 에어 인테이크는 AMG 패밀리의 일원임을 각인시키며, 쿠페를 연상시키는 측면 라인은 그레이 캘리퍼가 적용된 AMG 하이-퍼포먼스 브레이크 시스템과 19인치 AMG 10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이 더 뉴 AMG GLA 45 4MATIC+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차량 색상과 동일한 AMG 스포일러 립과 크롬 재질의 트윈 테일파이프 역시 AMG만의 차별화를 드러내는 특징적인 요소다.

이전 모델 대비 30mm 길어진 휠 베이스, 110mm 높아진 전고로 더 높은 좌석 포지션과 여유로운 헤드룸, 넉넉한 실내공간을 가진 더 뉴 AMG GLA 45 4MATIC+은 파노라믹 선루프가 기본으로 적용돼 더욱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한다. 고급 소재와 혁신적인 기술이 정교하게 융합된 실내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미디어 디스플레이가 하나의 와이드 디스플레이로 이어져 감성을 강조한다.

더 뉴 AMG GLA 45 4MATIC+에는 다수의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이 탑재돼 뛰어난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기능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새롭게 추가된 맵 데이터 기반으로 곡선 구간, 톨게이트, 원형 교차로 등을 인식해 자동으로 속도를 줄여주는 경로 기반 속도 조절 기능, 교통 표지판 어시스트,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액티브 차선 유지 어시스트,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가 포함돼 안전성 및 운전자 편의를 한층 강화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A 45 4MATIC+의 권장소비자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기준 7621만원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