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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철도 폐선 부지 활용 모색

익산시, 철도 폐선 부지 활용 모색
전북 익산시청.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오산면·송학동·인화동 철도 폐선 부지와 인근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다.

익산시는 28일 철도 유휴부지 활용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전주대 산학협력단은 대상지 현황과 주변 여건, 사례분석을 통해 해당 공간을 폐역이 된 ‘오산리역’ 재현, 산책로·자전거 길 조성, 화장실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협력단은 이날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해 추후 개최될 중간보고회에서 완성도 높은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익산~대야 구간 복선전철 건설로 송학동, 오산면, 동익산역 인근 인화동 지역 철도 유휴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현율 익산시장은 “폐선부지가 지역 흉물이 아닌 지역 거점 문화휴식공간이 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시민 중심의 활용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철저히 분석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