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석규 부사장 'APS를 이용한 스마트 공장 생산 운영 혁신' 발표
브이엠에스 솔루션스가 반도체에서 개발한 기술을 중소제조업의 스마트화에 기여하고자 내놓은 소프트웨어 패키지 'SmartAPS' 이미지.
[파이낸셜뉴스]"SmartAPS 시스템은 생산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의사 결정을 생산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합리적 판단으로 유도한다."
브이엠에스 솔루션스 유석규 부사장은 28일 지능형제조융합연구조합(KIDMA·Korea intelligence Digital Manufacturing Association)주최로 열린 제2회 제조지능 컨퍼런스에서 'APS를 이용한 스마트 공장 생산 운영 혁신'을 주제로 발표했다.
유 부사장은 이번 발표에서 스마트 공장 구축의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사물인터넷(IOT)등 많은 기술들이 제조업에 도입되고 있지만 정작 이러한 기술들은 수단이지 그 자체가 목적은 아니다"면서 "공장의 효율을 높다는 것은 그 속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자기성취감을 높이고 편안한 직장 내 분위기를 형성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부사장은 브이엠에스 솔루션스가 반도체에서 개발한 기술을 중소제조업의 스마트화에 기여하고자 내놓은 소프트웨어 패키지 'SmartAPS'를 소개했다.
그는 "생산 현장은 예측할 수 없는 변동이 빈번이 일어나고 시시각각 대처할 수 있는 의사 결정을 필요로 한다"고 설명했다.
유 부사장은 "SmartAPS의 시뮬레이션(What-if Simulation) 방식은 공장의 조건 변화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시뮬레이션을 이용하여 합리적인 생산 계획과 최적의 공정 스케줄링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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