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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공군 부사관 2차 가해 혐의 준위, 상사 구속

 [속보] 공군 부사관 2차 가해 혐의 준위, 상사 구속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과 관련해 해당 부사관의 신고를 회유하는 등 2차 가해 의혹을 받는 노모 준위가 1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리는 구속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공군 부사관 성추행 사망 사건 관련, 피해자 회유 등 2차 가해 혐의를 받는 노 모 준위와 노 모 상사가 12일 오후 구속됐다.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은 성추행 피해자 2차 가해 혐의를 받는 노 준위와 노 상사에 대해 이날 오후 7시 50분께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따라 피의자 노 준위와 노 상사는 국방부 근무지원단 미결수용실에 구속 수감됐다.

국방부 검찰단은 11일 공군 20전투비행단 소속 노 준위와 노 상사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같은 날 군사법원이 구인 영장을 발부했고 군 검찰단은 11일 야간에 이들의 신병을 확보했다.

노 준위는 군인등강제추행,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다. 노 상사는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군 당국은 피의자들의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 어렵다고 보고, 보직 해임 조치를 취한 바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