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기업 코인플러그는 자체 개발한 'DID 기반 모바일 신분증 출입 및 블록체인 인프라 시스템'이 조달청 혁신제품(국민생활 안전 분야)으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코인플러그의 블록체인 기반 분산 신원인증(DID) 서비스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활용처를 늘려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인플러그는 세계 3위 블록체인 특허 보유기업으로, 이번 심사 과정에서 블록체인 DID 부문 5개 주요 특허 및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성능 평가 우수성 등을 통해 기술력을 증명했다.
이번 혁신제품 선정은 블록체인 부문 공공 조달물품으로는 최초 선정된 사례다.
이번에 지정된 코인플러그의 DID는 개인 정보 보호가 가능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하거나, 출입보안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기존 인증 시스템을 혁신해 공인인증기관이나 실물 신분증, 종이 증명서 없이 비대면 DID 인증을 통해 신원증명이 가능하며, 중앙화된 시스템을 통하지 않고 간편하게 모바일 신분증 발급이 가능하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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