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용 책걸상 역학시험 및 가구류 유해물질 측정 시험분야 다시 인정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조달청은 조달품질원이 16년 연속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증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지정 기관이 발급한 시험성적서는 세계 106개국에서 상호 인정, 통용된다.
조달품질원은 공공조달시장의 품질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지난 2009년 학생용 책걸상 역학시험, 2010년 가구류 유해물질 측정 시험 분야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을 취득했으며, 4년마다 갱신평가를 거치고 있다.
이번 갱신평가 때 △국제표준 및 관련법규에 부합하는 품질경영시스템 운영 △전문 인력 확보 및 체계적인 교육 훈련 실시 △적정한 시험장비의 확보 및 시험환경 구축 △품질매뉴얼에 따른 투명·공정한 시험 수행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2025년까지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김지욱 조달품질원장은 “국제표준이나 기술발전 등 환경 변화에 맞춰 지속적으로 품질경영시스템을 혁신해 고품질의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시험 장비의 확충 및 시험 역량의 강화를 통해 직접 시험 분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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