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탄소중립의 글로벌 경제질서가 형성되는 대전환의 시기가 도래했다.
(사)케이썬(KCERN)은 오는 29일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지원센터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중심 소통활성화 사업'의 지원을 받아 '2021 국민소통포럼-시민이 참여하는 탄소중립'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 시대, 오늘과 내일을 준비하는 법'이라는 대주제로 진행된다.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을 위한 글로벌 동향과 스타트업이 들려주는 기업가정신, 지역 차원에서의 기후 위기대응 등과 관련된 강연을 들을 기회를 마련한다.
기후변화 대응 전문가이자 국무총리 그린뉴딜 특별보좌관인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이 '탄소중립을 위한 국제사회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발제를 맡는다.
세계 최초 휴대용 수력발전기를 개발한 박혜린 이노마드 대표는 '기후위기 시대를 개척하는 기업가정신', 마지막으로 박정현 대전대덕구청장은 '대전 대덕구의 기후위기 대응정책'에 대한 발제를 할 예정이다.
이어 발제자와 함께 '수소전기차 시대가 온다' 저자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 기자와 신재생에너지 전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루트 에너지 윤태환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사회는 KDI국제정책대학원 이태준 교수가 맡는다.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대전, 제주, 서울 등에서 탄소중립의 시대를 맞이하는 시민들과 정책전문가, 기업가, 지역사회의 혁신가들을 초청해 다양한 참여 포럼을 진행한다.
탄소중립에 관한 다양한 사회적 대화를 통해 변화하는 정책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개선하고, 다양한 행동변화를 제안해 미래 사회의 공공가치에 대한 참여와 공공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현장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이벤터스 홈페이지에서 KCERN 포럼을 신청해 줌(Zoom)으로 참여할 수 있다. 추후 유튜브로도 업로드될 예정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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