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7월 예방접종 사전예약률 77.2%…55~59세 83.2%, 50~54세 72.3%(상보)

7월 예방접종 사전예약률 77.2%…55~59세 83.2%, 50~54세 72.3%(상보)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1회 스마트 디바이스X소형가전 쇼 2021'에서 관람객들이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021.7.2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권영미 기자,강승지 기자 = 올 7월 진행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률이 77.2%를 기록했다. 주요 예약 대상인 50대는 대상자 740만6485명 중 574만4358명이 접종 신청을 마쳤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은 22일 0시 기준 예방접종 예약률이 77.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7월 사전예약 대상자는 55~59세, 50~54세, 60~74세 예약자 중 미접종자 등 3개 연령 집단이다.

각 연령별 예약률은 55~59세가 83.2%, 50~54세가 72.3%를 기록했다. 55~59세 접종 대상자는 356만3172명, 50~54세 접종 대상자는 384만3313명에 해당한다.

60~74세 미접종자 예약률은 61.1%이다. 대상자 16만9235명 중 10만3411명이 예약을 완료했다.
고연령대가 많은 만큼 온라인을 통한 사전예약이 수월하지 않았던 것으로 해석된다.

50대 미예약자와 60~74세 미접종 재예약 대상자 총 207만여명은 24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을 할 수 있다.

배경택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최근 문제된 사전예약시스템과 관련해 행안부, 과기부, 복지부, 질병청 등이 함께 (개선)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40대 이하의 예약접종을 대비해 과기부 등 관련부처와 함께 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