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웨이·드라이빙 아카데미 이어
국내 첫 AMG 브랜드 전용 딜러십 오픈
지난해 AMG 모델 판매량 57% 늘어
[파이낸셜뉴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고성능 서브 브랜드 메르세데스-AMG 전용 브랜드 센터 'AMG 서울'을 오픈했다.
AMG 서울은 AMG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전용 딜러십으로 국내 최초이자 전세계 6번째로 선보이는 AMG 브랜드 센터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AMG 서울 오픈을 통해 'AMG 스피드웨이',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에 이은 국내 AMG 전용 인프라를 완전히 갖추게 됐다.
이번에 오픈한 AMG 서울은 다양한 문화와 편의시설로 유동 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용이한 강남구 언주로에 위치해 있으며 한성자동차에서 운영한다. 전체면적 1239 ㎡(약 375평),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고 1층은 AMG 전시장과 경정비가 가능한 서비스센터, 2층은 전시 및 AMG 게임존으로 구성됐으며 최대 8대의 차량 전시가 가능해 다양한 AMG 차량 라인업과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AMG 전용 브랜드 센터 ‘AMG 서울’ 외관
AMG 브랜드 특유의 감각적이고 스포티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와 폭넓은 AMG 차량 라인업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3D 컨피규레이터 '원 디스플레이'가 아시아 최초로 적용되는 등 다채로운 고객 경험을 위한 전시장으로 꾸며졌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AMG 서울의 오픈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AMG의 모터스포츠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다. 일명 '붉은 돼지'로 불리는 AMG의 기념비적인 모델 'AMG 300 SEL 6.8 L'과 포뮬러 원 역사 상 가장 강력한 세이프티 카로 알려진 'AMG GT R F1 Safety Car'를 만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국내 고성능차 시장 규모와 점차 세분화되는 고객의 요구에 발 맞춰 다양한 세그먼트에서 럭셔리 고성능 AMG 모델을 선보이며 판매 증대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국내 AMG 판매량은 전년대비 57% 증가한 4355대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올 8월까지 5023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베스트셀링 고성능 4-도어 스포츠카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의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고성능 자동차 문화 안착을 위해 AMG 고객 체험을 확대하고 다양한 AMG 전용 시설 및 프로그램에 투자하고 있다. 지난 2018년 6월 고성능차 시장에서 한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기도 용인에 전세계 최초 AMG 브랜딩이 적용된 레이스트랙인 'AMG 스피드웨이(AMG SPEEDWAY)'를 오픈했다.
메르세데스-AMG 전용 브랜드 센터 ‘AMG 서울’ 전시공간
2018년 11월 국내 처음 도입한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독일 본사에서 개발한 체계적인 드라이빙 프로그램이다. AMG 본사의 인증을 받은 국내 전문 강사진들이 AMG 스피드웨이에서 참가자의 수준과 특성에 맞춰 단계별 맞춤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도입 이후 올 상반기까지 약 1,700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지난 4월 런칭한 국내 AMG 오너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 'AMG 오너 커뮤니티 코리아'는 가입자 대상 AMG 트랙데이, AMG 테크 데이, 신차 출시 등 브랜드 행사 초청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AMG 서울 오픈을 기념해 배우 이하늬를 AMG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하늬는 럭셔리하고 트렌디한 이미지, 도시적인 감성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모습이 AMG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부합해 앰버서더로 선정됐으며, 앞으로 2년간 AMG의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과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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