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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까지 전국 최소 1619명 확진…전날보다 90명↑

기사내용 요약
서울 605명·경기 564명·인천 120명…수도권 79.6%

오후 6시까지 전국 최소 1619명 확진…전날보다 90명↑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80명으로 집계된 1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09.15.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15일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19명이 발생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619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기준으로 전날 1529명보다 90명 많지만, 일주일 전 수요일(9월8일) 1713명보다 184명 적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14~15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1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0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유입 이후 최다 발생인 지난달 11일 2221명을 넘어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역별로 서울 605명, 경기 564명, 인천 120명 등 수도권에서 1289명(79.6%)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330명(20.4%)이 나왔다. 부산 56명, 충남 48명, 대구 44명, 울산 31명, 충북 30명, 경남 28명, 강원 27명, 대전 26명, 제주 11명, 전북 9명, 광주·경북 각 7명, 전남 5명, 세종 1명 등이다.

동시간대 역대 최다 확진자가 나온 서울에선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18명, 강동구 고등학교 관련 3명, 강남구 의료기관 관련 2명, 은평구 고등학교 관련 2명 등이 추가로 확진됐다.

충북 음성에선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력회사 직원 3명, 닭 가공업체 직원 1명, 소주방 방문자 2명 등이 추가로 확진됐다. 음성, 진천, 청주 등에선 음성 소재 용기 제조공장과 섬유업체 관련 확진자가 각각 5명, 8명 등이 나왔다.

부산에선 그림 전시회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에서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인 가족여행 모임 관련 16명, 북구 의료기관 관련 2명, 부산진구 중학교 관련 2명 등이 확진됐다.

광주에선 광산구 소재 외국인 선제 검사에서 2명, 광산구 소재 물류센터와 관련해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제주에선 서귀포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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