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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LCT 전망대 '부산엑스더스카이' 세계거탑연맹 가입

부산 LCT 전망대 '부산엑스더스카이' 세계거탑연맹 가입
(풀무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 중인 부산 LCT랜드마크타워의 98~100층 전망대 '부산엑스더스카이'가 세계거탑연맹(WFGT)에 51번째로 회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세계거탑연맹은 전 세계 초고층 타워 및 빌딩들의 협회로, 글로벌 랜드마크 타워들 간의 네트워크와 파트너십을 장려하기 위해 1989년에 창설됐다. 회원 가입을 위해서는 전망대 시설이 갖춰진 관광객 명소일 뿐만 아니라 도시를 대표하는 건축물이라는 평가를 받아야 한다.

부산엑스더스카이는 해변 풍광과 도심모습(씨티 뷰)를 함께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전망대다. 전망대 각 층마다 해운대 해변과 도시 야경,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이기대, 달맞이 고개, 동백섬 등 부산의 명소를 조망할 수 있는 '파노라믹 오션뷰'를 자랑한다.

국내 세계거탑연맹 회원으로는 N서울타워, 부산타워,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가 있다.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토론토의 CN타워,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등도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부산엑스더스카이는 이번 세계거탑연맹(WFGT)가입으로 부산의 랜드마크로 더욱 자리매김하고, 향후 외국 관광객 유치 등의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순 풀무원푸드앤컬처 C&S사업본부장은 "세계거탑연맹 회원가입으로 글로벌 랜드마크들과 협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