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점각 금융정보분석원장(인쪽)이 26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UAE 금융정보분석기구(FIU)와 자금세탁방지 관련 금융거래 정보 교환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금융정보분석원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UAE 금융정보분석기구(FIU)와 자금세탁방지 관련 금융거래 정보 교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국 FIU는 자금세탁 의심거래 및 테러자금조달 사건의 분석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정보를 교류하기로 했다.
UAE는 중동의 금융중심지 국가로, 우리나라의 170여개 기업이 진출해있으며, 교역규모가 수출 36억5000만달러. 수입 56억9000만달러로 한국과 경제교류가 많다.
교역규모 28위다.
한국과 아랍에미리트는 이미 형사 사법공조 조약 및 범죄인 인도 조약을 체결하는 등 범죄의 예방과 억제를 위한 공조 체계를 강화해 왔다. 국내 FIU는 현재까지 총 71개국과 MOU를 체결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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