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에 위치한 GS더프레시의 계약 재배 산지 모습. GS더프레시 제공.
GS더프레시가 치솟는 김장 물가를 잡기 위해 김장 비용 파격할인 행사를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김장철을 맞아 김장 주요 품목들이 지난해 보다 40% 이상 급격한 가격 상승을 보이고 있지만, GS더프레시에서는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올해 배추, 무 등 김장철 주요 품목은 생육기에 심각한 병해, 냉해 피해를 입으며 수급 불안정이 초래됐다. 이에 따라 가격도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GS더프레시는 수 년간 함께 해 온 농가들과 함께 산지 동향을 수시로 살피며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올해는 김장철에 공급할 배추, 무 등의 계약 재배 면적을 충남 아산, 전북 고창, 전남 해남 지역에 전년 보다 20% 늘린 총 7만평으로 확대했다.
지난 10일~16일까지 진행한 1차 김장 행사는 전년보다 76% 증가된 매출을 보이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GS더프레시는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다음주 23일 화요일까지 수급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배추, 무 등 김장철 주요 원재료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20% 카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김장 하는 날’ 행사를 추가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남 해남, 전북 고창 배추를 비롯해 전북 무안 다발무, 강원도 평창 대파, 전남 보성 흙쪽파, 경남 통영 생굴 등 주요 산지의 계약 재배 물량이 고객을 찾아간다.
또한 이번 ‘김장 하는 날’ 행사에는 매장을 찾아 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매장 전단에 실린 김장 행사 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500명을 추첨하여 김장 비용 10만원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이 밖에도 흙생강, 깐마늘, 알타리무 등 김장 재료 모음전도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손민식 GS리테일 농산팀 MD는 “김치가 오랜 기간 전 국민의 소울 푸드로 자리 잡아 온 만큼, 올해도 안정된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김장 재료를 공급하는데 노력했다”며 “이번 행사에는 김장 배추로는 가장 적당한 사이즈인 3kg 내외 크기의 배추를 판매할 예정으로 품질도 우수하지만 가성비면에서도 큰 만족을 드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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