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파인 CI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리파인이 메타버스를 활용해 부동산 권리조사 확장에 나서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리파인은 증권신고서에서 차세대 권리조사 및 시스템 고도화 관련 계획을 밝히고 메타버스의 부동산 권리조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기재했다.
회사 측은 이 증권신고서를 통해 "현실을 확장해 확장현실(XR)과 메타버스에서 3차원 공간정보 기반 부동산 정보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파인은 내년 XR 메타버스 인프라인 3차원 공간정보 데이터를 구축하는 등 기반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어 2023~2024년 부동산 빅데이터를 구축해 메타버스 기반 부동산 정보를 구축한다.
이어 2025년까지 메타버스 고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권리조사는 부동산 사기 예방 등에 이용될 수 있으며 기존에 2D 형태로 이뤄졌다면 메타버스 도입 시 더 풍성한 정보를 가지고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파인은 국내 최대의 권리조사 기관으로 지난 10월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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