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식에서 지경철 코웨이 TQA실장(왼쪽 세번째)과 홍정기 환경부 차관(왼쪽 두번째), 유제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왼쪽 네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코웨이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제 3기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2기 협약에 이어 화학제품 안전성 관리와 소비자 보호 위한 책임 경영을 이어가는 것이다.'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은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국민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증진하기 위해 정부·기업·시민사회가 함께 추진한 협약이다. 이번 3기 협약에는 코웨이를 비롯한 37개 회사가 참여했다.
코웨이는 지난 19년 환경가전업계 최초로 제2기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에 참여했다. 협약 사항인 생활화학제품 전 성분 공개 가이드라인에 따라 가습공기청정기에 사용 중인 공기청정기 필터 5종에 대해 전 성분을 공개하고 유해 원료 사용 저감 등 제품 안정선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웨이는 이번 3기 협약을 통해 생활화학제품 사용 원료에 대한 유해성 평가 및 유해 원료 저감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코웨이는 제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제품설계 단계부터 화학물질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자체 기준정보에 따라 제품 및 부품에 사용되는 모든 성분에 대해 안전성을 검토하고 승인 과정을 통해 까다로운 보증 절차를 거치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는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소비자 안전 보호 증진을 위해 자발적 협약 사항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보호와 신뢰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환경가전 선도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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