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이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호남지역 종합자산관리 대형점포인 ‘광주WM센터’를 오픈했다. 지난 22일 진행된 개점식에서 유진투자증권 고경모 대표이사(사진 가운데), 민병돈 WM본부장(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 광주WM센터 임직원들이 센터 오픈을 축하하고 있다. / 사진=유진투자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은 호남지역 종합자산관리 대형점포 '광주WM센터'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광주WM센터는 유진투자증권이 지방에 선보이는 첫 대형WM점포다. 고객 접점 채널 혁신 프로젝트 및 광역 거점화 전략의 일환이다. 호남지역 교통·상권 중심인 농성동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전용면적은 604㎡ 규모다. 20명의 자산관리 전문가와 프라이빗뱅커(PB)가 상주한다.
이번에 출범한 광주WM센터는 유진투자증권의 호남지역 종합자산관리 허브(Hub) 점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 지역에 프리미엄 자산관리 서비스를 도입해 '호남지역 넘버원 종합자산관리센터'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유진투자증권은 광주WM센터에서 일대일 맞춤현 컨설팅과 전략 금융상품 기획 및 소싱, 세무 서비스, 해외주식 투자 세미나·문화 특강 등 수도권 WM센터에서 높은 호응을 받은 프로그램을 지역 특성과 접목해 고객들에게 제공키로 했다. 또 누구나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센터 내 일부 공간을 열린 휴식공간으로 설계했다.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지난해부터 PB 중심 영업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을 목표로 고객 접점 채널 혁신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4월 문화특화 WM센터 '챔피언스라운지'를 선보였고 10월엔 기업금융 특화 점포 '서울WM센터'를, 올해 2월엔 언택트 특화 WM센터인 '분당WM센터'를 오픈한 바 있다.
민병돈 유진투자증권 WM본부장은 "PB 중심의 WM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진투자증권의 네 번째 종합자산관리 대형점포 '광주WM센터'를 출범하게 됐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프리미엄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금융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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