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편의점에 음식점 위생등급 인증마크가 부착돼있다. 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이 업계 최초로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96개 점포에서 인증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 THE FRESH(GS더프레시)는 식품의 위생·안전성에 대한 고객의 관심을 반영하고, 관련 내용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한해 등급을 지정·공개함으로써 점포의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위생 사고 예방 및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식약처 주관으로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인증 제도이다.
GS리테일은 지난 6월부터 휴게음식점영업 인허가로 운영중인 점포 대상으로 시범 점포를 선정해 도입을 진행했다. 신청부터 인증까지 약 3개월 이상의 기간 동안 약 63개 항목으로 평가를 받았고, 이달 25일 기준으로 GS25 87개 점포, GS더프레시 9개 점포에서 인증을 취득해 업계 최초로 점포 전면에 인증 표지판을 부착해 고객에게 안내하고 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 취득을 통해 해당 점포는 인증일로부터 2년 동안 관공서 위생 점검 면제 및 위생 시설/설비 개·보수시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고객은 국가에서 운영하는 위생등급제 인증 점포 확인을 통해 안심하고 이용이 가능하다.
GS리테일은 업계 최초로 음식점 인증제도 도입으로 고객이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 구축 및 매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기업의 ESG경영 사회적 책임에서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적용이 가능한 모든 점포에 인증제도 도입을 추진해, 2022년까지 편의점 GS25 5,000점, 슈퍼마켓 GS더프레시 100점까지 인증을 취득 할 계획이다.
박정민 GS리테일 선도위생혁신팀 팀장은 “세계적인 팬데믹 영향으로 위생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상황에서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 가능하도록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취득하고 있다”며, “위생과 안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 함으로써, GS리테일은 ESG경영의 사회적 책임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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