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청소년이 LG 스탠바이미로 공부하는 모습을 그린 일러스트 이미지. LG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장애 중·고등학생의 학습을 돕기 위해 무선 이동식 스크린 LG 스탠바이미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LG 스탠바이미는 이동이 자유롭고 화면의 높이, 방향, 각도 등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데다 화면을 터치하는 방식의 간편한 제품 조작이 가능하다. LG전자는 LG 스탠바이미의 차별화된 폼팩터가 거동이 불편한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여 이들의 배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서울 은평구 소재 서울재활병원과 강동구 소재 암사재활원에 LG 스탠바이미 5대를 기부했다. 병원의 미취학 장애아동들은 입학 준비 프로그램을 LG 스탠바이미로 시청하며 학습하게 된다.
LG 스탠바이미는 기존 TV와는 차별화된 무빙스탠드 디자인이 특징이다. 스탠드 아래 탑재된 무빙휠로 집 안 원하는 곳으로 옮겨가며 전원 연결 없이도 최장 3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LG 스탠바이미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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