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통닭은 지난 12월30일 드림투어서 활약할 18명의 선수로 구성된 골프단을 창단했다. 창단식을 마친 뒤 최명록대표가 단기를 들고 선수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노랑통닭
[파이낸셜뉴스]주식회사 노랑푸드(대표 최명록)의 전국 프랜차이즈 치킨 브랜드, ‘노랑통닭’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선수들로 구성된 골프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12월 30일 경기도 광주 소재 큐로CC에서 진행된 창단식은 노랑푸드 최명록 대표를 비롯 오세욱 골프단 단장 및 소속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후원 선수는 내년 시즌 드림투어서 활약할 잠재력을 인정받은 18명이다.
단장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여자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한 오세욱 프로이며 계약 선수는 강가율, 강지선, 김나현2, 김보령, 김보미3, 김소정, 박도은, 송채민, 신의경, 신지원2, 이정우, 이주현, 이효린, 정소이, 조아현, 최서영, 한지원, 홍지우 등이다.
노랑통닭 골프단에 입단하는 선수들은 2022년부터 2년간 노랑통닭의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며, 계약금과 대회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우승 특별 보너스 등을 받게 된다. 특히 내년 드림투어를 통해 2023년 KLPGA 정규투어 진출권을 획득할 경우, 정규투어에 걸맞은 계약금으로 상향 인상해 계약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노랑통닭 최명록 대표는 “전도유망한 KLPGA 선수들과 함께 국내 최다 규모의 프로골프단 창단 소식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노랑통닭 골프단을 통해 성장과 발전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지속 발굴하고,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9년 부산 1호점을 시작으로 매년 성장세를 보이며 현재 전국 약 550여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노랑통닭은 프랜차이즈 및 식품 식자재 유통업을 전문으로 하는 노랑푸드의 프랜차이즈 브랜드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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