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 사진=LIG넥스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LIG넥스원은 김지찬 대표이사가 지난 10일 진행된 신입사원 'CEO특강'에서 방위산업 분야 업무 종사자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방산보국의 가치 등을 강조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기술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이 LIG가 지향하는 목표이자 방향"이라면서 "첨단화·고도화되고 있는 방위산업 전 분야에서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을 이끌어갈 핵심인재로 거듭나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LIG넥스원은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전례 없는 어려움 속에서도 수출시장에서의 성과를 비롯한 수주가 호조를 보이며 2021년 하반기 채용 규모를 회사 창립 이래 최대 규모로 진행했다. 유도무기, 탐색기, 해외사업, 전자전, 항공드론 및 위성 등 11개 사업분야에서 HW, SW, 기계, 종합전력지원(IPS) 개발 직무 담당자로 구성된 220여명의 신입사원들은 2주간의 교육기간을 거쳐 현업에 배치될 예정이다. 신입사원 교육은 3월 초까지 3개 차수로 나누어 운영될 예정이다.
LIG넥스원은 이번 대규모 신규 채용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 기술을 선도할 핵심인재를 집중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LIG넥스원의 전체 임직원 중 절반 이상인 1700여명이 연구·개발(R&D) 분야에 종사중인 석·박사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단일 방산 기업으로는 업계 최대 규모에 달한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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