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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닥터’, 연기+연출+극본 완벽한 3박자로 초반부터 인기 돌풍!

‘고스트 닥터’, 연기+연출+극본 완벽한 3박자로 초반부터 인기 돌풍!
드라마 ‘고스트 닥터’가 초반부터 심상치 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한는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연출 부성철/ 극본 김선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는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안방극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스트 닥터’는 첫 방송부터 강한 흡입력을 보여줬다. 특히 배경, 실력, 성향도 극과 극인 두 의사 차영민(정지훈 분)과 고승탁(김범 분)이 만났다 하면 으르렁대는 환장의 티키타카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모으고 있다.여기에 각 캐릭터와 찰떡 싱크로율을 선보인 배우들의 열연, ‘판타지 메디컬’이라는 색다른 장르, 그리고 디테일한 연출과 탄탄한 대본까지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한 시너지를 이루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이에 화제성은 물론 작품성까지 두 마리 토끼를 다잡은 ‘고스트 닥터’의 인기 요인을 알아봤다. # ‘비범 커플’ 정지훈X김범, 비범한 케미! ‘신들린 코믹 시너지’가장 먼저 정지훈(차영민 역)과 김범(고승탁 역)의 비범한 브로맨스가 눈길을 끈다. 각각 차영민과 고승탁으로 분한 두 사람은 첫 방송부터 코믹 포텐을 제대로 터뜨리며 매회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고스트가 된 차영민이 고승탁의 몸에 자유자재로 빙의를 오가는 모습은 재미를 배가하는가 하면, 이를 진작부터 알고 있었던 고승탁이 “죽어! 꺼져! 망할 놈의 귀신! 나한테서 좀 떨어지라고!”라며 좀비 게임으로 짜증을 풀어 폭소를 안기기도. 4회 방송 말미에는 중요한 수술을 앞둔 고승탁이 자신의 눈에 차영민이 보인다는 사실을 밝혔고, 본격적인 두 사람의 공조가 시작될 것을 암시해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를 기대케 했다. #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전개+관계성 맛집숨 쉴 틈 없이 터지는 웃음 사이, 적재적소에 배치된 인물들의 에피소드는 극의 재미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차영민의 의문스러운 교통사고가 일어났던 날, 코마 상태에 빠진 장광덕 회장(이문수 분)의 수술과 관련된 이야기에 대한 떡밥들이 하나씩 풀리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이밖에도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관계는 ‘관계성 맛집’으로 등극, 장세진(유이 분), 오수정(손나은 분), 테스(성동일 분), 그리고 한승원(태인호 분), 안태현(고상호 분)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들이 차영민, 고승탁과 어떤 인연을 이어갈지 관심을 최고조로 이끈다. # ‘판타지 메디컬’이라는 신비한 소재마지막으로 ‘고스트 닥터’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는 ‘코마 고스트’와 병원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 메디컬’이라는 그 어디에서도 본적도 들은 적도 없는 색다른 장르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뛰어난 의술을 가진 금손 의사였지만, 교통사고로 한순간 코마 고스트가 되어버린 차영민이 손 하나 까딱 못하는 똥손 의사 고승탁에게만 빙의가 가능하다는 사실은 흥미를 끌어올리며 앞으로 이어질 스토리에 이목을 집중시켰다.이렇듯 ‘고스트 닥터’는 이야기를 맛깔나게 살리는 배우들의 호연과 휘몰아치는 폭풍 전개, 디테일한 연출까지 완벽한 3박자를 이루며 흥행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입증하고 있다.‘고스트 닥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한다./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