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인텔리전스가 디지털 트윈 기술 기업 '스탠스'를 인수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컴인텔리전스는 자체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기술 네오아이디엠(NeoIDM)에 스탠스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한다. 이를 통해 IoT 수집 데이터 시각화 및 관제 서비스를 고도화해 관련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인수한 메타버스 전문기업 한컴프론티스와도 협력해 가상세계 구축에 필요한 기술 교류도 함께 추진한다.
2017년에 설립된 스탠스는 다수의 특허 보유와 행안부 장관상 등의 수상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2021년에는 국내 100대 AI 기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한컴인텔리전스는 CES 2022에서 메타버스 기반의 업무 협업 플랫폼인 'XR판도라'도 첫 선을 보인 한편, 그룹사들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 메타버스 적용을 추진하는 등 메타버스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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