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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닉스고 '세계최고 경주마상' 기원 이벤트…50명에 커피 쿠폰

마사회, 닉스고 '세계최고 경주마상' 기원 이벤트…50명에 커피 쿠폰
[파이낸셜뉴스] 한국마사회는 소속 경주마 '닉스고'(Knicks Go)가 세계 최고 경주마 시상식 '론진 어워드'(Longines Awards) 후보에 오른 것을 기념해 온라인 응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 마사회 공식 SNS 채널(블로그, 포스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5일 오후 11시까지 관련 게시물에 닉스고 응원 댓글을 달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27일에 발표한다.

닉스고는 마사회가 유전체 기반 개량·선발 기술인 '케이닉스'를 활용해 선발한 경주마다. 지난 2017년 미국 킨랜드 경매에서 8만7000달러(약 1억원)에 구매해 이듬해 데뷔했다. 이후 세계 최정상급 대상경주인 페가수스월드컵, 브리더스컵 클래식 등에서 우승하며 통산전적 24전 10승을 기록했다. 획득한 상금만 867만달러(102억원)가 넘는다. 이달 29일 예정된 페가수스월드컵 출전을 마지막으로 미국 현지에서 씨수말로 활동할 예정이다.


닉스고는 경주마 부문 수상이 가장 유력하다. 론진 어워드는 25일 오후 2시(영국 현지시각) 론진과 국제경마연맹(IFHA)의 SNS(유튜브 World Horse Racing채널)에서 생중계된다. 마사회 공식 유튜브 채널인 '마사회TV'와 경마방송 'KRBC'에서도 중계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