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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과연 "대선후보들, 과학기술 중심 국가발전 비전 합의 필요"

대과연 "대선후보들, 과학기술 중심 국가발전 비전 합의 필요"
대한민국과학기술대연합 운영위원회가 위치한 서울 서초동 대한변리사회 회관 전경. 사진=대한변리사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계 13개 단체가 모인 대한민국과학기술대연합(대과연)이 과학기술 중심의 국가발전 방향에 대한 대선 후보들의 합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과연은 최근 성명을 통해 “지난 3일 대선후보 TV토론에서 국민연금 개혁에 대한 대선 후보들의 합의를 높이 평가한다”면서 “과학기술 중심의 국가발전 목표와 비전에 대해서도 대선 후보들의 초당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10년 이내 한국의 잠재성장률 0% 진입 우려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기술 혁신성의 둔화로 지적됐다. 이 같은 상황에 과학기술혁신 정책의 비전과 계획에 관한 방향성 합의 도출은 필수라는 것이다.

이어 대과연은 대선 후보들을 향해 △과학기술 중심의 국가발전 목표와 비전 선언 △현행 과학기술정책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공약으로 제시 △과학기술정책 선 합의 및 핵심쟁점 명확화를 주문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