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차민규 선수에 "스피드 스케이팅 강국 위상 드높여"

(베이징=뉴스1) 박지혜 기자 = 차민규가 12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ｍ 경기에서 역주하고 있다. 이날 차민규는 34초39를 기록해 2위를 차지해 2018년 평창에 이어 2연속 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했다. 2022.2.12/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 은메달을 획득한 차민규 선수에게 "축하한다. 어려운 종목에서 다시 한번 해냈다. 평창에 이은 2연속 은메달의 쾌거에 국민들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을 것"이라고 축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순식간에 코너를 돌아 거침없이 질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지독한 노력으로 모두의 자부심을 만들어낸 차 선수가 자랑스럽다. 스피드 스케이팅 강국의 위상을 드높여줘 고맙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앞으로도 멋지게 달려주기 바란다"며 "남은 경기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덧붙혔다.

[e-mail]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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