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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차세대 웹 개발자 육성 전문과정 개강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4월부터 약 4개월간 기초 이론부터 실무 프로젝트까지 웹 개발의 모든 과정을 교육하는 웹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 ‘소프트웨어(SW) 엔지니어 트랙’ 교육 대상자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SW 엔지니어 트랙은 정보통신기술(ICT) 인력을 대규모 양성하는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중 하나인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의 훈련 교육으로 코딩 전문 기관인 ㈜엘리스와 협업해 오는 4월 4일부터 7월 23일까지 16주간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웹 기초에서부터 프론트엔드, 백엔드까지 현업에서 사용하는 기술 스택을 교육하며 엘리스가 자체 개발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현업 개발팀과 같은 방식으로 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직무 특강, 현직자 멘토링,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 첨삭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해 IT 기업과 채용도 연계할 예정이다.

최근 전 산업에 걸친 디지털 전환 흐름에 따라 웹 개발자 수요가 크게 늘고 있고 다양한 연령대와 배경을 가진 비전공자가 IT 개발 직군으로 진출하려는 시도 또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시는 SW 엔지니어 트랙을 통해 비전공자도 현업에 필요한 역량과 전문성을 충분히 확보하고 지역 청년들이 채용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교육은 졸업예정자, 취업준비자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엘리스 누리집이나 부산청년플랫폼, 부산일자리정보망에서 하면 된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