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LK자산운용이 1년 여만에 서울 강서구 등촌동 소재 건물 매각에 성공했다. 매각 상대는 배우 전지현씨다.
9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LK자산운용은 지난 2월 25일 하이프라자가 임차인으로 있는 빌딩을 505억원에 매각 완료했다.
상업용 부동산 자산관리기업 에이커트리가 매각 자문사를 맡았다. 이번 딜은 2월 4일 딜 계약을 체결 후 같은 달 25일 잔금 치레를 마무리 지었다.
해당 건물은 지상 3층, 연면적 5098㎡ 규모다. 부동산개발업체 에이엠플러스가 2019년 2월 해당 건물을 지어 2021년 3월 LK운용에 350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국민은행은 신탁사의 역할을 했다.
LK운용은 매입 약 1년 여만에 150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얻게 됐다. 월 임대료는 1억6000만원 수준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