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

3월 17일 새로운 갤럭시A '개봉박두'

17일 어썸 언팩
5G 지원 보급형 스마트폰 대기
50만원대 갤A52s 등 후속작
보급형 5G폰 경쟁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차기 갤럭시A 시리즈가 이달 중순 공개된다. 갤럭시A 시리즈는 플래그십(최상위기종) 성능과 디자인 등 일부를 유지하면서 가격을 대폭 낮춘 보급형 중저가 라인업으로, 올해 모든 A시리즈에 5G가 지원될 것으로 전망된다.

3월 17일 새로운 갤럭시A '개봉박두'
지난해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A52. 삼성전자 제공.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7일 신규 갤럭시A 시리즈를 공개하는 '갤럭시 어썸 언팩'을 개최한다. 초대장은 14일 발송될 예정이다.

이번 언팩에서 갤럭시A53 등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모든 올해부터 출시되는 모든 A시리즈는 5G가 지원될 전망으로, 5G 스마트폰 보급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해 출시된 일부 A시리즈 중 5G가 지원되지 않는 제품도 많았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A52s는 출고가 59만9500원과 함께 깔끔한 디자인·색상 등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A53·33을 비롯해 13·23 등 국가별로 다양한 가격군의 스마트폰 나올 가능성이 큰 만큼 인도와 같은 중저가 스마트폰 수요가 높은 지역의 기대도 높다.

한편, 지난 10일 애플이 아이폰13에 탑재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하고 59만원부터 시작하는 보급형 라인업 아이폰SE 2022를 출시한 데 이어 삼성전자도 이달 언팩을 준비하면서 상반기 중저가 5G폰 경쟁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