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강원도관광재단, 영월 등 화마속 야생화 군락지 관광자원화사업 추진

【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 강원도관광재단(대표이사 강옥희, 이하 재단)이 2022년 신사업으로 강원 야생화 군락지 관광자원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강원도관광재단, 영월 등 화마속 야생화 군락지 관광자원화사업 추진
17일 강원도관광재단(대표이사 강옥희, 이하 재단)은 2022년 신사업으로 강원 야생화 군락지 관광자원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인제 곰배령. 사진=인제군 제공

17일 강원도 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야생화 인증 챌린지 ‘야생화 게임-야생화 꽃이 피었습니다’로 강원도를 방문한 여행객들이 자발적으로 강원도의 야생화 군락지를 찾고 이를 홍보하게 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재단은 지난해 빅데이터 수집을 통해 인제 곰배령 초입에 위치한 설피마을의 5월 방문객수가 전월 대비 277% 증가한 점을 들어 관광객 증가의 주요 원인을 봄철 트레킹과 야생화 출사로 분석했다.

아울러 올해는 알려지지 않은 야생화 군락지를 발굴,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야외체험 위주의 안전 개별여행 콘텐츠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삼척, 동해, 영월 지역의 화마 속에서도 꿋꿋이 피어난 야생화 여행을 통해 재해지역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