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키움증권은 18일 파인테크닉스에 대해 올해 사상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1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오현진 연구원은 "파인테크닉스의 올해 매출액은 작년 대비 46% 늘어난 6326억원, 영업이익은 54% 증가한 55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파인테크닉스의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470% 오른 5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내장 힌지가 폴더블폰 이연 수요로 인해 큰 폭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부터는 국내 주요 제조사의 폴더블폰 판매량이 연간 10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 부품 업체의 수혜가 집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파인테크닉스는 주요 고객사를 통해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로의 납품이 가능하다"면서 "올해부터 중화권 업체 중심으로 글로벌 제조사의 진입이 본격화되는 점도 우호적"이라고 덧붙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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