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우주발사체 개발 대응, 北 미사일 탐지·추적 의견 교환
[파이낸셜뉴스]
제임스 디킨슨 미 우주사령관. 사진=공군 제공
공군에 따르면 박인호 공군 참모총장은 오는 19일 공군본부에서 제임스 디킨슨 미 우주사령관과 양자대담을 통해 한국 공군과 미 우주사령부 간 우주 분야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18일 밝혔다.
두 사람은 한·미 간 우주영역인식 능력 발전과 북한의 우주발사체 개발 대응 등 최신 미사일 방어체계 정보공유와 최근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는 미사일을 탐지·추적하기 위한 발전 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공군은 박 총장과 디킨슨 사령관은 양국 간 군사우주교류 활성화를 위한 연락장교 파견, 우주전문인력 양성 교육 과정에 미 군사우주분야 교육 지원 등을 다룰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디킨슨 사령관은 오는 20일까지 1박2일간 한국에 머물며 공군본부 우주센터, 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한다. 이후 그는 호주에서 열리는 항공우주력 심포지엄에 참석할 예정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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